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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30일까지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


입력 2020.10.19 10:15 수정 2020.10.19 10:15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구직 여부 등 시·군별 세부 고용현황 파악

비동거 배우자 경제활동상태 항목도 조사

강신욱 통계청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조달청·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통계청 강신욱 통계청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조달청·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통계청

통계청은 30일까지 전국의 23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고용조사는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 단위의 고용률과 실업률 등 산업·직업에 대한 세분된 자료를 작성하고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이외에 맞벌이 가구 현황 분석 등에 활용하기 위해 비동거 배우자의 경제 활동상태 등도 조사한다.


2008년부터 조사가 시작됐으며 상반기와 하반기 연 2번 실시한다. 전국의 23만 가구 내 만 15세 이상 인구가 조사 대상이며 면접 조사와 전화 조사 및 인터넷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취업 여부, 취업 시간, 구직 여부, 구직활동, 월평균 임금, 이직 횟수 및 이직 사유, 비동거 배우자의 경제 활동상태 등 34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내년 2월에,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내년 4월과 6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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