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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3분기 영업손실 61억원…적자 전환


입력 2020.11.06 16:18 수정 2020.11.06 16:19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코로나19 장기화…뮤지컬∙공연∙콘서트 사업 직격탄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6일 공시를 통해 2020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파크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02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61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791억 원, 영업손실 10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3분기는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던 시기로, 국내 여행∙공연업계 전반의 극심한 업황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투어와 뮤지컬∙공연∙콘서트 사업 비중이 높은 인터파크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다.


그럼에도 비용 절감 노력과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합병 전 구 인터파크 실적과 비교하면 전 분기보다 25억 원 손실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비대면∙온라인 소비 확대로 쇼핑과 도서 사업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기조를 이어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인터파크는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 여행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해외 여행 시장의 정상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뮤지컬∙콘서트∙공연 시장의 회복과 함께 언택트 쇼핑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미래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며"4분기는 연말 쇼핑 효과가 집중되는 시기이면서 공연 성수기인 만큼, 이번 분기보다도 더 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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