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현준, 갑질·프로포폴 무혐의…"전 매니저에 법척 책임 엄중히 물을 것"


입력 2020.11.12 12:00 수정 2020.11.12 12:0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 갑질 의혹을 벗었다.


신현준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평안은 12일 "김모 씨가 신현준에 대해 정보통신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지난 9일 서울북부지방법원검찰청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공식입장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힘드신 이때, 저의 일로까지 심려를 드리게 되어 참으로 송구하다. 다만, 김모 씨가 저를 ‘갑질’ 등의 이유로 고소한 사건이, 2020년 11월 9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됐기에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알려진 대로 지난 7월 27일 강남경찰서는 김 모 씨가 소위 프로포폴 의혹으로 저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어떠한 불법사실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곧바로 고발장을 반려한 바 있었다. 김모씨가 저에 대해 프로포폴,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며 "저는 김 씨의 명예훼손 행위를 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현준은 "이번 일을 겪으며 저는 방송 출연 등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는 제 스스로를 더욱 겸허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더욱 바르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전 매니저 김모씨는 신현준을 상대로 갑질, 프로포폴 의혹 등을 폭로한 데 이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현준도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현준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