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전, 노후된 관악동작지사 부동산개발사업에 활용한다


입력 2020.11.12 18:09 수정 2020.11.12 18:10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한전 최초 보유 부동산 활용사업 추진

내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

30년간 운영으로 지속적 임대수입 기대

복합개발된 관악동작지사 조감도. ⓒ한전

한국전력은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은 공기업 보유 부동산 개발사업 중 최초로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한전 최초의 부동산 활용사업이다. 또한 자산관리공사도 공기업 자산을 최초로 위탁개발하는 사례로서 양사 모두에 그 의미가 크다.


사업 세부내용으로는 준공 이후 40년 이상 경과돼 노후된 관악동작지사를 판매시설, 업무시설, 오피스텔로 복합개발하는 것이다.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 규모에 총면적은 3만2132㎡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착공한 후 2025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수탁자인 자산관리공사가 전액 조달해 건설하고 소유권은 한전에 귀속돼 30년 동안 운영하면서 사업비를 회수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한전은 향후 안정적인 임대수입과 사옥건설 투자비 절감 등의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또 사당동 일대 주변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창업지원시설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기사 모아 보기 >
0
0
유준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