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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고객서비스시스템 강화…예약·발권 등 개선


입력 2020.12.09 11:27 수정 2020.12.09 11:2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차세대 PSS 운용사로 나비테어 선정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사진 왼쪽)와 크리스토퍼앨런(Christopher Allen) 나비테어 전략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항공 차세대 여객 시스템 도입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Passenger Service System) 운용사로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를 선정하고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를 통해 예약, 발권 및 고객불만 처리 등 고객서비스의 전 부문에 대한 체질개선을 이루고, 다양한 방식의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항공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이 이번에 선정한 나비테어의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은 유럽의 라이언에어, 동남아시아의 에어아시아, 호주의 젯스타 등 전 세계 60여개 글로벌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 교체를 통해 부가서비스 등 내부 판매채널은 물론 타 항공사 및 여행사 등과의 제휴를 더욱 용이하게 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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