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재단 설립이래 쉐보레 차량 총 655대 기증
GM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23일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하고 아동돌봄기관 20곳에 스파크 2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파크 기증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전국 단위의 공모를 진행 및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0곳을 선정해 진행됐다.
한마음재단은 “최근 학대, 방임, 유기 등 가정내 폭력을 겪고 있는 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아동돌봄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을 차량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파크 전달식에 참석한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한마음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655대의 쉐보레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해 왔다”며 “오늘 전달되는 쉐보레 스파크가 전국 각지의 아동돌봄기관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한국GM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현정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차량 기증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차량 지원을 바탕으로 한층 향상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및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기증식 참석자들은 스파크 차량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기관들을 축하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GM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인천 및 경기 부근 수혜 기관에 스파크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