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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IPO 시장 선도 나서…ECM 조직 확대 개편


입력 2021.05.03 10:16 수정 2021.05.03 10:16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IPO담당 조직 4개 부서로 운영


KB증권이 주식자본시장(ECM)본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B증권

KB증권은 기업공개(IPO) 담당 부서를 확대하고자 주식자본시장(ECM)본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KB증권은 IPO 담당 부서를 4개 부서 체제로 확대했다. 기존 ECM 3부를 ECM 3부와 4부로 개편하고 두 부서를 총괄 관리하는 ECM 담당을 신설했다. 국내 증권사 중 IPO담당 조직을 4개 부서로 운영하는 곳은 KB증권이 최초다.


지난해부터 대어들의 상장이 줄을 잇는 가운데 KB증권은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원스토어 등 여러 대형 IPO 주관사를 맡았다.


KB증권은 대형 IPO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올해 12명의 인력을 선발하는 등 인력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2월 ‘IPO 프로세스 개선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 22개부서의 팀장급으로 꾸려진 TFT는 IT 설비확대 등에 약 2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전산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매체의 동시 접속자를 최대 100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IDC를 추가하고, 주전산기, 거래로그 저장 시스템 등 IT 관련 설비를 확대하기로 했다.


심재송 KB증권 ECM본부장은 “KB증권이 여러 건의 대형 IPO를 지속적으로 수임한다는 것은 KB증권의 차별화된 요인을 고객들이 먼저 알아본 결과”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최근의 성과를 지속할 것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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