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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면제' 연말까지 연장


입력 2021.05.28 15:38 수정 2021.05.28 15:38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2017년 이후 1464억원 비용 부담

경기도 판교 소재 카카오뱅크 본사 내부 전경.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올해 말까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카뱅 계좌개설 고객과 카뱅 미니 고객은 연말까지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ATM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ATM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카뱅은 올해 1분기 말까지 1464억원 규모의 고객 수수료 비용을 부담했다.


카뱅 관계자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화 이체와 송금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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