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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내 최대 규모 환경전시회 ‘엔벡스 2021’ 개최


입력 2021.07.07 12:02 수정 2021.07.07 09:5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환경부 CI. ⓒ데일리안 DB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국제 전시인증(UFI)을 획득한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1)’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1979년 시작해 올해 42회를 맞는 엔벡스(ENVEX) 2021은 미국과 중국, 유럽 등에서 15개국 243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수질과 대기, 폐기물 등 환경산업·기술 분야와 태양광과 소수력, 지열 등 그린에너지 분야 기술이 전시된다. 특히 탈탄소·그린뉴딜 기술 보유기업의 녹색혁신기술을 새롭게 선보인다.


엔벡스 2021과 함께 2021년도 환경기술·산업 성과전시회도 열린다. 기후대기와 물, 자원순환 등 환경 분야 관련 39개 기관(기업)의 탄소중립·그린뉴딜 관련 기술, 우수 환경기술과 산업육성 지원 성과물을 둘러볼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스타트업 지원관에서는 15개 스타트업 참가기업이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과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상·하수도 3차원 시공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국내 중소 환경기업 국내·외 사업 지원을 위한 해외 구매자 화상 상담회, 발전사 및 물산업 내수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탄소중립과 화학안전 등 9건의 세미나와 포럼도 예정돼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회를 취소함에 따라 2년 만에 행사가 열리는 만큼 관련 기업에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애 장관은 “이번 엔벡스 2021이 최근 위축된 중소 환경기업 국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극복 계기가 되고 우리 환경산업 발전이 국제 모범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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