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올림픽 정신과 스포츠맨십을 우리 대표단으로부터 배워야 할 분들이 있다. 바로 야권 대선주자들이다"라고 밝히며 "복수심에 눈이 멀어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대통령 '억지로 까기'에 몰두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 본선 전 실격되지 않을까 두렵다. 며칠 전부터 국민 통합 사면 떼창을 부르더니 어제는 청와대 1인시위 현장으로 가 우르르 포토타임을 가지셨다. 대선불복 반(反)탄핵 움직임으로 다시 뭉치는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어제도 말했지만 탄핵에 대한 분명한 입장부터 밝히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