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이 이란 전쟁에 대해 재차 날선 비판을 가했다고 AFP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중동 사태에 대해 “우리가 경험하는 전쟁의 극적인 상황에서 정보는 정치 선동으로 변질할 위험이 있다. 언론은 권력의 확성기가 아닌 사실을 검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전쟁의 고통을 제대로 보도해야 분쟁이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타격한 이후 여러차례 반전 메시지를 표명했다. 지난 5일엔 공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가 지도자들이 죽음의 계획을 버리고 군비 경쟁을 멈춰야 한다”며 “두려움으로 이룩한 통제가 아니라 나라 간의 신뢰와 정의 위에서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전화 통화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생활 여건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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