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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오상욱, 도쿄올림픽 비하인드 "시합 뛰고 처음으로 울어"


입력 2021.08.27 06:01 수정 2021.08.26 16:4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11시 10분 방송

'나 혼자 산다'에서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경기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MBC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상욱의 국가대표 선발전 훈련 경기를 공개한다.


'나 혼자 산다' 측에 오상욱은 도쿄올림픽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국가대표 선발전 훈련에 돌입한 모습을 공개했다. 연습 경기 심판으로 활약하던 오상욱은 드디어 시합에 출격, 본격적인 실력 발휘에 나섰다.


192cm의 키와 빠른 순발력으로 '펜싱 몬스터'라 불리는 오상욱의 상대는 같은 팀 펜싱 국가대표 이종현 선수였다. 평소 절친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치며 올림픽 못지않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동료 선수들은 "상욱이 올림픽보다 더 열심히 뛰는 거 같은데?"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오상욱은 공격에 성공할 때마다 심판을 향해 화려한 쇼맨십까지 펼치는 등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경기를 보여줬다.


치열했던 경기가 끝난 후에 두 사람은 라이벌에서 다시 절친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줬다. 오상욱은 이종현 선수에게 함께 저녁식사를 제안하며 애칭을 부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오상욱은 "시합 뛰고 처음으로 울었다"며 절친에게만 들려주는 도쿄올림픽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오후 11시 10분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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