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 대표는 "민의힘이 지도부 회의를 보면 백드롭에 '화천대유는 누구것입니까' 라고 써있던데, 누구 것인지 다 알고 있으면서 '누구 것입니까'라고 지금 소리를 치고 있다"고 비판하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세가 6년 일하고 50억원 받는 이 상황을 노력의 대가라고 항변하고 있는 곽상도 의원과 그 아들에게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고 물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