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IT팁스터, 갤S22, 갤S21 FE 출시 정보 공개
'갤노트' 대체 예상되는 갤S22는 내년 2월 언팩 열고 출시 예상
출시 지속 연기된 갤S21FE, 내년 1월 CES서 공개할 듯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1 팬에디션(FE)'이 내년 1~2월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존 프로서'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내년 2월8일 갤럭시S22 라인업의 언팩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언팩 행사 때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내년 2월18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까지 매년 2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최 시기에 맞춰 언팩을 열고 갤럭시S 시리즈를 선보인 뒤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 출시한 바 있다.
앞서 6일에는 정보기술(IT) 온라인 커뮤니티에 '갤럭시S22 울트라'의 추정 이미지가 유출됐다. 유출된 이미지에는 후면에 두꺼운 카메라 섬(모듈)이 사라지고 개별 카메라가 세로로 나란히 배치됐다. 또 S펜을 내장할 수 있는 슬롯이 탑재되면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와 함께 존 프로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4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21 FE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1월11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시일 1월4일은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기간과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 CES는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앞서 외신에서는 삼성이 갤럭시 S21 FE를 CES에서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갤럭시S21 FE은 당초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와 맞물려 출시 시기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