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추석 앞두고 금융·우편 국민 불편 최소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을 찾아 금융·우편 서비스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국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배 장관은 우체국 서비스 복구 경과와 향후 대응 계획을 보고받은 뒤 집배원들이 사용하는 배달시스템(PDA)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우편과 금융 창구에서 국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도 직접 살폈다.현장 직원들에게는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

메가존클라우드, 카카오스타일에 AWS 기반 차세대 AICC 첫 구축

메가존클라우드는 패션·뷰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에 업계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기반 차세대 AI 컨택센터(AICC)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클라우드 기반 AICC 구축으로 카카오스타일은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 도입해 기존 대비 약 40%의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시즌·이벤트 등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AWS의 유연한 시스템 확장성 덕분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프로젝트는 메가존클라우드가 AWS의 AICC 서비스인 아마존 커넥트(Amazon Connect)를 통해 구축했다. 아마존 …

전국 우체국서 커피캡슐 수거…재활용·기부로 연결

우정사업본부는 카카오와 커피캡슐 새가버치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커피캡슐 우편물 회수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새가버치 캠페인은 사용 후 버려지는 커피캡슐의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된 프로젝트로 올해 세 번째다. 올해는 카카오, 네스프레소와 함께 우정사업본부가 새롭게 참여한다.이번 협약으로 기존 택배 반납뿐 아니라 전국 3300여 우체국 창구에서도 오프라인 수거가 가능해졌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반납 방법을 다양화한 것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서 4월 환경부, 네스프레소와 알루미늄 커피캡슐 우…

용인특례시, 행정업무 혁신 위해 생성형 AI플랫폼 시범 도입

용인특례시는 행정업무 효율성과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통합 플랫폼 서비스는 행정업무의 디지털 혁신과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맞춰 이뤄진다.사업은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통합 플랫폼 서비스 사용 희망자 1629명에게 계정을 지원한다.도입하는 플랫폼은 △GPT △Gemini △Claude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고서 작성 △문…

국정자원 화재, 카카오 사태 교훈 잊었나…전문가들 "클라우드 이중화 왜 안했나"

완진까지 22시간이 걸린 초유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두고 배터리·서버 근접 배치, 배터리실 미분리, 운영·안전관리 부실 등 다양한 원인이 지목된다. 이런 구조적 문제로 인해 이번 화재가 사실상 '예견된 참사'였다는 지적도 나온다.전문가들은 배터리실 분리와 방화구획 강화, 재해복구·이중화 체계 실효성 확보를 강조한다. 특히 한쪽이 멈춰도 다른 쪽이 살아남는 클라우드 이중화와 화재 확산을 차단할 배터리실 공간 분리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29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께 발생한 대…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산·학·연·관 협력 본격화

국내외 주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9월 29일 공식 출범했다.얼라이언스는 피지컬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회 정동영·최형두 의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등 7명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LG AI연구원 등 수요·공급 기업을 비롯해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해 산·학·연·관 협업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

우체국금융 이어 우편 서비스 복구…29일 오전 정상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일부 시설 화재로 중단됐던 우편 서비스가 29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편지, 소포, 국제우편 등 주요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국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안전과 재산,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복구한다는 원칙 아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우편 서비스 복구를 추진했다. 이번 조치는 27일 재개된 우체국금융 서비스에 이어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우편 시스템은 지난 6월 개선된 최신 설비가 화재 피해를 입어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과거 설비를 …

방통위 "국정자원 화재로 누리집 접속 장애…민원은 방문·전화·팩스로 접수"

방송통신위원회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상황과 관련해 대국민 민원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방통위는 지난 26일 발생한 이번 화재 이후 방통위가 운영하는 내·외부 시스템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등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화재로 방통위 대표 누리집(kcc.go.kr) 등의 시스템 접속 장애가 있음을 확인하고 방통위 사회관계망서비스(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통해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음을 알리는 한편, 민원은 방문·전화·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는 등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체국 금융서비스 정상화…“29일 오전 우편서비스 재개 목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8일 오후 9시부터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정상 재개한다고 밝혔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일부 시설 화재로 중단됐던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뱅킹, ATM 이용, 보험 청약 및 보험금 청구 등 주요 금융서비스가 재개되면서 국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우체국 금융서비스 장애는 지난 26일 오후 국가자원 내부 시설 화재로 발생했다. 정부는 화재 진압 직후 네트워크 장비 점검과 우체국 서버 등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해 왔다.우정사업본부는 27일 밤부터 시스템 점검을 시작해 28일 하루 동안 안정성을 확인한 …

"폭망" "별점 1개? 테두리도 주기싫어"…카톡 업뎃 혹평에 결국

5년 만에 이뤄진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불평과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잇따른 혹평에 카카오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개선했고 내주 초 개선 방향을 공지할 예정이다.2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UX(사용자경험) 그룹 피엑스디가 사용자 분석 인사이트 도구인 어피니티 버블로 카카오톡 업데이트 당일인 지난 23일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달린 카카오톡 리뷰 1000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업데이트가 사용자 경험 저하를 야기했다는 내용이었다.주제별로 분류하면 업데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