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캐릭터 저작물 공정사용 위한 메타데이터 표준화 추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캐릭터 이미지의 무단 사용 등으로 인한 법적 분쟁 심화에 대응하고,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합법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캐릭터 저작물의 공정 사용 검증을 위한 메타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국내 캐릭터 산업에서는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 문구·팬시, 의류, 영화·전시 등 다양한 분야로 IP 확장을 추진하는 것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유사 디자인의 무단 복제나 라이선스 분쟁 등의 법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따라서 캐릭터 콘텐츠의 유통과 권리 보호를 아우를 수 있…

SKT "해킹 영향 정량화 당장 어려워…번호 이동·모집중단 여파는 불가피"(종합)

SK텔레콤(SKT)은 올해 1분기 AI 데이터센터(AI DC)와 AI 전환(AIX)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재무 영향은 가변적이라면서도, 번호 이동 증가와 신규 가입 중단에 따른 부정적 여파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12일 가진 2025년 1분기 SKT 실적설명회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영향을 묻는 질문에 "해킹 사고 초반 유심 교체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몰려들면서 혼란과 불만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

"SKT 유심 재설정도 매장 가야 돼요?"…알뜰폰은 지원 대상 아냐

SK텔레콤(SKT)이 유심 해킹 대응책으로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매장 방문이 필수여서 소비자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알뜰폰 가입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소외 우려가 커지고 있다.12일 SKT는 서울 삼화타워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유심 재설정(기존 명칭 : 유심 포맷)’ 솔루션의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실물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일부 정보를 변경해 불법 복제를 차단한다.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

SKT, 1분기 영업익 14%↑…AI DC·AIX 성장 견인

SK텔레콤(SKT)이 올해 1분기 AI DC(데이터센터)와 AIX(AI 전환) 중심의 AI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유심 해킹 사고의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SKT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과 유심 교체 확대를 통해 고객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537억원, 영업이익 5674억원, 당기순이익 36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0.47%, 0.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82% 증가했다.매출은 AIX…

SKT,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해외 로밍 중에도 불법 기기 차단

불법 유심 복제를 원천 차단하는 ‘유심보호서비스’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더 편리해진다.SK텔레콤(SKT)은 해외 로밍 중에도 고객 정보 보호가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유심보호서비스는 고객의 단말 정보와 유심 정보를 하나로 묶어 관리해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유심 교체와 동일한 고객 정보 보호 효과와 함께 데이터의 백업 등 번거로운 작업을 수반하지 않는 편리한 서비스다. 사이버 침해 사고…

kt cloud, 글로벌 최대 사이버 방어 훈련 '락드쉴즈 2025' 참여

kt cloud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방위센터(CCDCOE)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 방어 훈련, ‘락드쉴즈 2025(Locked Shields 2025)’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락드쉴즈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실시간 사이버 공격·방어 훈련이다. 한국은 2021년부터 공식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올해 훈련은 국내 민·관·군 45개 기관과 170여 명의 보안 전문가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kt cloud는…

통신사 성적표 엇갈린다…KT·LG '순풍'·SKT '역풍'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통 3사가 올해 1분기 일제히 개선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 본업 견조, AI 사업 성장, 비용 효율화 등이 맞물린 효과다.4월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2분기부터는 성적표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부동산 프로젝트 수익, 마케팅 비용 축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반면 SK텔레콤은 이통 가입자 이탈, 신규 가입 제한 조치 등으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이통 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난해 1…

SKT "고객 신뢰 회복" 외쳤지만 '최대 7조 손실' 우려에 위약금 면제는 '머뭇' (종합)

SK텔레콤(SKT)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위약금을 면제할 경우 최대 7조원의 손실이 예상돼, 즉각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확답을 미뤘다.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5회 국회(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위약금 내느냐 마느냐, 면제를 하느냐 마느냐는 각론에 가깝다. 중요한 것은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느냐 이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유영상 사장은 "지금까지는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SKT만 유심 인증키 암호화 안 해…유상임 장관 "보안 소홀"

SK텔레콤(SKT)이 유심(USIM) 인증키 암호화를 이통 3사중 유일하게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인증키 미암호화는 보안 소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5회 국회(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영상 SKT 사장에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만으로 100% 안전한가"라고 물었다.유영상 사장은 "현재는 100%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노 의원이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가 유출될 경우를 가정하자, 류정환 SKT 부사…

[5/8(목)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김문수 "한덕수, 구의원 선거라도 해봤나…'유령'과 단일화 하란 것" 등

▲김문수 "한덕수, 구의원 선거라도 해봤나…'유령'과 단일화 하란 것"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강제 단일화' 절차를 밟아 갈등을 빚고 있는 당 지도부를 향해 "무소속으로 등록도 안 하고 입당도 안 하겠다는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게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라고 비판했다.김문수 후보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덕수 예비후보는) 11일까지 꽃가마를 안 태워주면 등록을 안 하겠다는데 이런 일이 전 세계 정당 역사상 있은 적 있느냐"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김 후보는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