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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가을’ 롯데, 강동호·한승혁·홍지훈 방출


입력 2021.11.09 16:08 수정 2021.11.09 16:0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강동호. ⓒ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선수단에 칼바람을 불었다.


롯데는 9일 투수 강동호와 한승혁, 내야수 홍지훈의 방출을 결정했다.


강동호는 데뷔 시즌이었던 2017년 27경기에 등판해 41.1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4.79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상무에 입단했던 강동호는 지난해 팀에 합류했고 평균자책점 7.36으로 부진하더니 올 시즌에는 1군서 단 한 차례만 등판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4위)에 지명된 한승혁은 롯데가 기대하는 유망주였으나 기량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올 시즌 7경기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해 방출 수순을 밟았다. 여기에 2017년 입단한 홍지훈도 1군 경험 없이 떠나게 됐다.


한편, 롯데는 지난달 28일에도 투수 오현택, 김건국, 권동현, 김정주를 방출했고 베테랑 투수 노경은을 상호 합의 하에 FA로 풀어줬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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