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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신세계로부터' 이승기→카이가 초대하는 넷플릭스의 '유토피아'


입력 2021.11.17 12:10 수정 2021.11.17 12:1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20일 넷플릭스 통해 공개

'신세계로부터'가 유토피아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사건들을 통해 새로운 흥미를 선사하겠다고 자신했다.


ⓒ넷플릭스

17일 열린 넷플릭스 예능 '신세계로부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이승기와 김희철, 은지원, 카이, 배우 조보아, 개그맨 박나래, 조효진, 고민석 PD가 참석했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이승기는 '신세계로부터'에 대해 "개개인이 원하는 로망이 실현된 신세계라는 공간에서 6일 동안 생활을 한다. 그곳만의 가상 화폐도 존재하고, 여러 게임도 한다"고 설명하며 "처음 나오는 예능 스타일인 것 같다. 나보다 경력이 많은 은지원도 처음 보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라고 신선함을 자신했다.


은지원 또한 이 프로그램의 세계에 대해 "꿈에 그리던 것들을 가상 세계에 구현을 해두고, 또 게임을 통해 뭔가를 한다는 게.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은 공감할 부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고 PD는 '신세계' 구현 과정을 밝혔다. 그는 "신비롭고, 새로운 느낌을 주려고 했다. 멤버들에게 현실세계와 동떨어진 느낌을 주고자 섬에서 진행을 하게 됐다"며 "사전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의 신세계에 대한 로망을 파악했다. 그들의 유토피아를 구현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요건들이 모두 달랐다. 하지만 각자의 개성에 따라 여섯 채의 집을 만들었고, 집은 물론 레스토랑과 카페, 요가원, 은행 같은 것들도 만들어야 했다. 마을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을 주려고 구현에 시간을 할애했다"고 말했다.


이승기, 김희철, 은지원, 박나래 등 예능 베테랑들과 예능 새내기 카이, 조보아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조 PD는 "'신세계로부터'는 재미가 중심이 되어야 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현실이지만,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대리만족을 주고 싶어 상황을 먼저 설정했다. 그 상황을 어떤 사람들이 잘 풀어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지금의 6분이 그랬다"고 라인업에 대해 설명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처음이라는 조보아는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그는 "첫 촬영 때는 신세계라고 생각하고 임했는데, 어느 순간 언니, 오빠들이 나를 내려놓고 놀게 만들어주셨다. 일을 한 게 아니라 놀고 온 기분이다"고 말했다.


카이는 "삶은 이런 거고, 누군가를 믿는 건 위험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승기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독함이란 이런 거다', '예능은 이런 것이다'라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각종 배신과 갈등도 있었지만, 긴 시간 함께하며 생기는 끈끈함도 있었다. 박나래는 이에 대해 "어디 여행 갈 수도 없고, 다 같이 모이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섬 안에서 함께 모이는 평범한 일상을 꿈같은 장소에서 보내니 너무 좋더라. 쉬는 시간도 있거나 매니저 분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6일 내내 우리끼리만 있다 보니까 인간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고,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그게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신세계로부터'는 2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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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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