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실시…구체조건 확정되지 않아"
교보생명이 매년 실시하는 상시특별퇴직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고직급·고연령 등에서 발생한 인사적체를 해소해 인력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26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상시특별퇴직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상시퇴직금 조건은 기본급의 48개월치다. 종전의 기본급인 36개월치보다 늘어난 규모다. 향후 노동조합과 협의 등 절차 등을 거쳐 구체적인 대상과 조건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일하는 조직문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던 상시특별퇴직을 확대 실시하는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실시될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 중이고 구체적인 대상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