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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환경영향평가센터 개소…사업 검토·지침 연구


입력 2021.12.19 12:02 수정 2021.12.18 19:3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전문성 활용 환경평가 역량 확대

국립환경과학원 MI. ⓒ데일리안 DB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영향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센터를 최근 개소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나 중요한 정부 시책 등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사전에 조사하고 평가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7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이번에 개소한 환경영향평가센터는 환경영향평가팀(2개)과 사후관리팀(1개) 총 3개 팀 18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내 전문검토위원회와 연구부서별 담당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체계다.


주요 업무로 각종 개발사업의 전략·환경·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 및 사후관리사업평가 검토와 관련 지침 연구를 수행한다. 생산되는 정보의 효율적 보관 및 활용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EIASS) 관리 등 평가제도 지원업무도 담당한다.


환경영향평가센터는 기술 발전과 다양한 국민 요구를 한발 앞서 파악하고 관련 기관 성과들을 통합해 제도에 반영하는 등 미래 대응 연구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센터는 환경영향평가서 검토업무를 강화해 제도운영을 보완한다. 환경 전 분야에 걸친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성을 활용해 우리나라 환경영향평가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환경영향평가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건강하고 쾌적한 국민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모든 정책목표를 실현하는 제도”라며 “환경영향평가센터는 제도 기반을 강화하고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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