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야놀자클라우드, 스마트폰으로 객실 열고 닫는 '와이플럭스 GRMS' 출시


입력 2021.12.20 10:22 수정 2021.12.20 10:2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야놀자클라우드

야놀자클라우드는 객실관리시스템 ‘와이플럭스 GRMS(Y FLUX Guest Room Management System)’를 국내 본격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머큐리의 단말기, KT의 인공지능(AI)스피커 기가지니 호텔의 인공지능 기술을 연동해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을 호텔에 도입했다.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은 효율적인 호텔 운영과 쉽고 편리한 고객 투숙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달 국내 상용화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대상 호텔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와이플럭스 GRMS가 적용된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쉽고 편리한 키리스(Keyless)투숙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체크인 시 호텔이 모바일 링크를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에 와이플럭스 패스(패스)를 발급한다. 고객은 별도 객실 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객실 도어락 해제부터 엘리베이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최초 발급자가 동반 투숙객을 직접 지정해 패스를 공유하거나 회수할 수 있어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


패스를 통해 객실 온도 및 조명을 조절하거나 방해 금지·객실 청소·발레파킹 등 호텔에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도 있다. 또한 객실 내 비치된 KT기가지니 호텔 단말로 음성을 통한 객실 제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호텔 운영 효율 또한 개선된다. 직원들은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장소 제약 없이 객실 현황 및 고객 요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객실 내 탑재된 감지 센서를 통해 고객의 재실 유무를 원격으로 파악해 효과적인 전력 운용이 가능하다. 객실 문 개폐 현황이 별도 이력으로 관리돼 호텔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와이플럭스 GRMS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공간 사업의 한 축인 글로벌 호텔 솔루션 사업의 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와이플럭스 GRMS는 세계적인 기술 컨퍼런스에서 호평받은 야놀자클라우드의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SaaS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호텔 모두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