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1년 간 포용금융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업무유공 기관 6개와 개인 11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업무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포용금융에 대한 금융권의 참여 유도와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해 왔다. 다만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포상배달 방식으로 상장을 전달하고 수상자 격려 및 사기진작을 위해 꽃바구니와 감사카드를 함께 증정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서민금융 지원에서는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농협은행과 DGB대구은행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대출과 관계형금융, 개인사업자대출119, 코로나19 금융지원 등에 기여한 신한은행과 BNK부산은행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위기관리 컨설팅 확대 및 내실화, 청년자영업자를 위한 특화지원 등에 기여한 국민은행과 대구은행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서민·중소기업 지원과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 등과 관련해 11명 개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