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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참전수당 소득인정서 제외…기초연금 불이익 해소"


입력 2022.02.05 13:38 수정 2022.02.05 13:39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심쿵약속' 31번째로 보훈공약 제시

기초연금 지급액 영향 주지 않도록

참전수당 등 보훈급여 소득서 제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해 12월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참전용사 수당을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참전용사들이 수당을 받는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윤석열 후보는 5일 31번째 '석열 씨의 심쿵약속'에서 보훈공약의 일환으로 참전용사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참전용사 수당을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전수당 등 보훈급여를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해 기초연금 지급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고, 중복지급 금지조항도 삭제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후보 측은 "대부분의 참전용사 가족들의 경제적 생활 수준이 중위소득 미만"이라며 "참전 명예수당·무공 영예수당 등이 소득인정액에 포함돼 기초연금 수령액이 그만큼 줄어들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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