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난폭한 검찰주의로는 법치주의 발전 이룰수 없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 발언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성취를 야당 대선 후보가 부정하는 듯한 언동을 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발전은 법치주의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 난폭한 검찰주의로는 법치주의 발전을 이룰 수가 없다"고 비판하며 "경제성장도 복지도 민주당 정부가 더 잘했다. 남북 정상회담은 민주당 정부에서만 열렸고 한반도 평화도 민주당 정부 시기에 개선됐다. 우리가 과거를 살피는 것은 그것이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대선에 임하며 양대 정당의 과거도 되짚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