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이란 나탄즈 핵시설 위성사진. ⓒ AP/뉴시스
이란 정부가 중부에 있는 핵시설이 피격당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란 중부 마르카지주 정치 및 안보 담당 부지사는 이날 “미국·이스라엘이 혼다브 중수 단지를 두 단계에 걸쳐 타격했다”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방사능 유출 등 지역 주민에 위협되는 상황은 없다”고 전했다.
이날 피격된 혼다브의 핵시설은 마르카지주 아라크 핵시설 단지에 있다. 이 단지에 실험용 원자료는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에 따라 가동이 중단됐고 당시 원자로 중심부에 콘크리트가 중입돼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미국의 핵 합의 파기에 대응해 이란 당국이 재가동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다시 불능화됐다. 이 단지엔 가동에 필요한 중수 생산 시설도 있다. 농축우라늄 대신 천연우라늄은 연료로 사용하는 중수로는 실험용이라도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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