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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팬데믹 시대, 여행 갈증 해소”…‘다시갈지도’로 누워서 세계일주


입력 2022.03.24 15:04 수정 2022.03.24 15:0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목요일 오후 8시 방송

‘배틀트립’ 제작진이 랜선여행 예능 ‘다시갈지도’로 뭉쳤다.


24일 오후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수현 PD와 배우 김지석, 개그우먼 김신영이 참석했다.


ⓒ채널S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지난 17일 첫 방송됐다. 김수현 PD는 “방구석에서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는 신개념 코로나 예능”이라고 ‘다시갈지도’에 대해 정의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배틀 트립’ 제작진이 대거 투입됐다. 김 PD는 “채널S가 공모안 기획안에 선정돼서 제작하게 됐다. ‘배틀 트립’이 4년 동안 방송되다가 코로나19 이후 종영을 맞게 됐다. 제작진의 수많은 노하우가 있음에도 방송을 못 하는 상황이었는데, 대리여행자를 통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했을 때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이 팀과 같이하면 성공하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다시갈지도’의 MC로는 김지석과 김신영이 나선다. 김 PD는 “두 분 모두 여행에 진심이다. 김신영 씨는 라디오를 진행하면서도 틈틈이 여행을 갈 정도 여행을 좋아한다. 김지석 씨와는 과거 ‘문제적 남자’를 같이 했는데, 매주 녹화하는데도 어떻게든 여행을 가는 사람이었다. 이분들이 MC를 맡으면 감동과 체험을 생생하게 소개해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석은 ‘다시갈지도’의 매력으로 “여행지의 가장 최근 모습을 알 수 있다는 점, 인류학적으로 설명해주는 패널과 여행을 다녀왔던 패널이 있다는 점, 현지에 계신 분이 직접 (영상을) 찍어준다는 점 등 3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진다”고, 김신영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의 진짜 리액션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두 사람 역시 랜선 여행을 떠나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김지석은 “배고플 때 먹방을 보면 배고픔이 채워지지는 않는데, ‘다시갈지도’는 여행에 대한 욕구가 많이 채워진다”고 말했다.


‘다시갈지도’믐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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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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