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사회적경제기업 6곳 성장자금 1.6억원 지원

신규 5곳·기존 1곳 지원

한국수자원공사가 21일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기업 6곳에 자금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 6곳과 만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성장자금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지난 4월 사회적경제 포털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했다. 1·2차 심사를 통해 올해 신규 지원기업 5개와 지난해 지원기업 중 연속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개 사 등 총 6곳의 지원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댐 인근 명소를 활용한 지역 일자리 체험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폐자재를 활용한 디자인 제품 제작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들 기업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성장자금 지원과 더불어 장기적 협업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가 추진 중인 지역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사단계부터 공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7월부터는 협업을 희망하는 부서와 연계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밀착 조언(멘토링), 홍보 및 판매 교육, 자원연계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판로 개척을 위해 ‘해피빈 펀딩’, ‘와디즈’ 등 크라우드펀딩 업체와 연계해 사업 콘텐츠를 등록하는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총 25개 기업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 아이디어 실현과 성장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과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