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차이나태양광 ETF’ 3개월 수익률 1위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2.07.14 10:10  수정 2022.07.14 10:10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가 3개월 수익률 33.5%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ETF가운데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기준 국내 상장 ETF의 3개월 기준 수익률을 보면 SOL차이나태양광CSI(합성)이 33.5%를 기록, 전체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수익률 상위에 대부분 중국관련 ETF가 자리하고 있는 등 한동안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았던 중국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개월만 살펴봐도 코스피 -14.3%, S&P500 -14.5%, 나스닥 -17.6%, EURO Stoxx50 -9.8% 등 주요국 증시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금리인상 여파를 피해가는 투자처가 중국이며 특히 중국 정부차원에서 육성하는 친환경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게 신한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운용센터장은 “6월 FOMC 이후 미국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감행하면서 글로벌 증시와 중국증시의 비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졌다”며 “특히 태양광 섹터는 EU의 REpowerEU Plan의 추가 계획과 미국 상무부의 태양광 패널 관세 면제 등의 긍정적 이슈에 영향을 받아 성과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중국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로 태양광 산업의 성장에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국가지만 개인투자자가 중국의 개별종목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ETF를 활용한 투자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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