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 전년비 21.3%증가
영업익은 전년 동기간 대비 12.2% 늘어난 14조원
인플레이션·공급망 이슈 속에서도 역대 최대 두번째 분기 매출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이 77조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조971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2.2%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2분기 기준 최대 및 역대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2분기 매출 28조5000억원, 영업이익 9조9800억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은 견조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해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DX 부문도 양호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와 에어컨 등 계절 가전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재료비와 물류비 증가, 부정적 환영향 등 거시경제 이슈로 DX 부문 이익은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DS 부문 전 사업에 걸쳐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DS 부문을 중심으로 12%인 1.5조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