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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태권도로 글로벌 사회공헌…한류 문화 확산 기여


입력 2022.08.17 15:26 수정 2022.08.17 15:27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동남아 각국에 스포츠 훈련센터 무상 기증

세계태권도연맹에 1000만 달러 후원도

부영그룹이 대한민국의 국기이자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아낌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대한민국의 국기이자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아낌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대한민국의 국기이자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아낌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각국에 태권도 훈련센터를 무상 기증해오고 있다. 2006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기금을 지원했고 2012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1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부영 크메르 태권도훈련센터’를, 2018년 12월에는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를 건립 기증한 바 있다.


부영그룹이 훈련센터를 지어 기증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06년 베트남 태권도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쾌척하면서 시작됐다. 부영그룹은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건립기금과 발전기금 등 약 20억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지원했다. 스포츠 훈련 지원이 부족했던 저개발 국가에 부영그룹이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스포츠 훈련 지원이 부족했던 이들 국가에 부영그룹이 뿌린 씨앗은 곧바로 큰 열매를 거뒀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손 시브메이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이다. 이는 아시안 게임에서 딴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의미가 크다.


하지만 태권도의 세계적인 인기 이면에는 시련의 시기가 있었다. 세계태권도연맹을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까지 후원 했지만 이후 뚜렷한 후원 기업을 찾지 못했다. 당시 세계태권도연맹에 손을 내민 곳이 바로 부영그룹이다.


그동안 국내 대기업들의 태권도 후원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부영그룹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글로벌 스폰서로 나서게 되면서 세계태권도연맹은 오랜 과제를 해결하고 세계 태권도의 위상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현재는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8연속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에 소속된 회원국만 해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회원국을 뛰어넘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동일한 211개국에 달한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간 세계태권도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1000만 달러(한화 108억원 상당)를 후원했다. 세계태권도연맹에 후원한 기금은 태권도 우수선수 육성, 태권도 협회 지원, 태권도 국제대회 지원, 장애인 태권도 발전 프로그램 개발 등에 쓰여 국내외 태권도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영그룹의 이러한 아낌없는 후원에는 이중근 회장이 국기인 태권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부터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고 있을 정도로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서며 세계 각국에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국과 세계를 잇는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국경 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육시설 지원 및 학술, 재난구호, 성금기탁, 군부대 지원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국내외에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부한 금액은 1조원이 넘는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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