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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내년 DDR5 20%·HBM 50% 성장"


입력 2022.10.26 09:46 수정 2022.10.26 09:46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SK하이닉스는 26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DDR5는 서버의 경우 내년도 연간 20% 이상의 비중 차지하며 연말이며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본다. PC는 30% 비중이며 연말에는 그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 DDR5의 성능, 완제품 포트폴리오, 고객과의 인증 프로세스 등을 감안해 DDR5 비중 늘려가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BM3의 경우, 올해 전 세그먼트 내에서 HBM 성장률이 가장 컸다. 올해는 전년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본다. 내년에는 이 보다 성장률이 커질 것으로 본다. 다만 HBM 세그먼트도 글로벌 경제 영향을 받고 있어 당초 예상치 보다는 줄어든 모습이다. 자사의 경우에는 제품 우수한 성능, 검증된 품질, 고객 및 SOC 협업 만족도 등 바탕으로 압도적이고 선도적인 지위를 해 나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LPDDR5는 차별적 성능 우위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메이커들과의 협업이 굉장히 확대되고 있어 내년도에 DDR5, HBM 등과 더불어 사업 안정성 기여에 크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XR, VR 디바이스나 오토모티브 관련 영역이 향후 디바이스 관점서 PC나 스마트폰 이어 미래 성장 이끌 영역이라고 본다. 현재 XR, VR 규모는 크지 않으나 내년 전년 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본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올해 대비 2배 정도 탑재율 증가를 전망한다. 10년까지 넓혀 보면 메모리 수요량이 현 시점 대비 현재로서는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본다. 주변 유관 산업들 인카 메모리 외에 네트워크나 엣지, 호스트 등 합치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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