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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역대 최다 'CES 혁신상' 수상...올레드TV는 '최고 혁신상'


입력 2022.11.17 08:36 수정 2022.11.17 08:37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올레드, 11년 연속 혁신상 영예

울트라기어 올레드게이밍 모니터 등도 혁신상

'CES 2023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LG전자


LG전자가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 개막에 앞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s) 3개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총 28개의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 중 올레드TV는 지난 2013년 출시 이래 11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 화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TV'라는 인식을 굳혔다는 평이다.


17일 LG전자는 올레드 TV를 비롯한 자사 제품이 CES 2023 혁신상 총 28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이번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의 업적을 기록했다. LG 올레드 플렉스는 게이밍(Gaming) 부문 최고 혁신상,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부문 혁신상을 각각 수상하며 폼팩터 혁신과 압도적 화질을 인정받았다.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고성능 홈 오디오·비디오(High Performance Home Audio·Video), 영상·화질처리(Digital Imaging·Photography), 영상디스플레이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는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과 영상디스플레이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탁월한 시야각 등으로 다수의 전문가로부터 최고 TV로 인정받고 있다. 얇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용이해 롤러블, 갤러리 디자인, 벤더블 등 TV 폼팩터 혁신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다양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생활가전에서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공기 청정기(Air Purifier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침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기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뛰어난 공기청정 성능을 계승하면서 제품 상단 테이블에는 무드 조명과 무선충전 기능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의 대명사인 LG 코드제로 A9S 신제품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편리함 등 기존 코드제로 A9S의 장점은 물론, 바닥의 찌든 때까지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적용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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