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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KDB 넥스트라운드 클로징데이' 성료


입력 2022.12.07 15:54 수정 2022.12.07 15:54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5기 데모데이 사업모델 및 보육성과 공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KDB넥스트라운드 클로징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클로징데이와 벤처보육프로그램인 KDB넥스트원의 제5기 데모데이를 7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KDB넥스트라운드는 올해 총 100회에 달하는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7년차인 KDB 넥스트라운드는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 제공’을 기치로 2016년 출범해 총 636회의 라운드를 통해 627개사가 약 4조7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국내 대표 투자유치플랫폼이다.


올해는 150여개 협력파트너 중 VC의 비중을 확대해 투자유치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녹색기후기금라운드, 오픈이노베이션라운드 등 다양한 주제의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지역 라운드 및 글로벌 현지 라운드를 재개해 수도권 외 지역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진출과 투자유치 또한 적극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유니콘을 목표로 급성장 중인 핀테크 기업 핀다의 이혜민 대표의 기조연설 ‘핀테크 기업의 성장 여정, 그리고 미래’로 시작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투자 VC가 기조연설자와 함께 3자 패널로 참석, 국내 핀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펼쳐 다양한 인사이트를 현장 참석자와 공유했다.


1부 마지막 세션 ’KDB 넥스트라운드 2022 어워드‘에서는 자금유치에 성공해 상장 또는 상장예정인 오픈엣지테크놀러지, 파두와 올해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롯데벤처스, 라이트하우스인베스트먼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의 ’푸른 개구리상‘을 수상했다.


푸른 개구리상은 KDB 넥스트라운드의 심벌인 푸른 개구리처럼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벤처기업과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산업은행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금융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혁신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도 “앞으로도 KDB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DB 넥스트원 프로그램은 현재 내년 상반기 제6기 보육기업을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온라인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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