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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로맨스 네 배"…'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김향기가 펼칠 본격 활약


입력 2023.01.10 15:15 수정 2023.01.10 15:1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한층 강화된 힐링 메시지, 로맨스 서사를 예고했다.


10일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박원국 PD와 배우 김민재, 김향기가 참석했다.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는 드라마다. 앞선 시즌1에서는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것은 물론, 그 원인까지 뿌리 뽑는 심의 3인방 활약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내 호평을 받았었다.


박 PD가 시즌2에 대해 "두 배의 재미와 힐링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액션도 있고, 네 배 정도의 로맨스도 포함이 될 것"이라고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했다.


특히 시즌2에서는 배경을 한양으로 옮겨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박 PD는 "배경을 한양으로 옮기고 궁궐에서 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래서 이야기는 확장이 되고, 캐릭터들의 사연도 더 깊게 풀어내게 됐다. '배경은 넓게, 캐릭터는 깊게'를 키워드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정한 심의로 거듭난 천재 의원 유세풍 역의 김민재와 당찬 여의로 성장한 서은우 역의 김향기 또한 시즌1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김민재는 "시즌1에서는 외골수 같은 느낌이 강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더 따뜻하고 강한 위로를 건넬 수 있을 것 같다.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깊어졌는데, 이에 따른 활약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성장한 모습을 예고했다.


김향기는 "첫 시작 부분에 아버지와 함께 섬에 가 있다가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은우가 돌아오게 되는데, 그 부분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포인트를 짚으면서 "한양으로 은우가 가게 되는데, 은우 또한 계수의원 식구들이 한양에 모인 것을 처음 보게 된다. 새로운 환경에서 나오는 새 케미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색다른 면모를 예고했다.


유세풍, 서은우의 관계 변화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서로에게 '살아갈 이유'를 찾아주며 연모의 감정을 싹 틔운 유세풍과 서은우의 로맨스도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김민재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관계에 있어서 본인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케미가 분명 있는 것 같다. 너무 이 사람을 좋아하지만 갖고 싶고, 소유하고 싶은 느낌보다는 더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런 관계성에서 나오는 호흡이 있을 것 같다"고 특별함을 자신했다.


그러면서 "시즌1에서는 표현을 많이 하지 못했다. 로맨스 서사가 중심이 아니었는데, 그래서 시즌2에서 생긴 변화가 더욱 크게 느껴질 것. 두 사람의 서사도 그렇고, 표현도 그렇고 완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주 달콤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1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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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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