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중소기업 현장 3곳 방문 애로사항 청취.기업혁신 지원 약속
지난 6일 기업인 27명과‘지역 경제인과의 기업애로 간담회’개최, 자금·해외 판로개척 지원하기로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거나 지역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해 각종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민원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소기업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위기의 장기화와 국내외 경제 침체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 여건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3일 지역 중소기업 3개사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지난 2일 광적면 소재 신창핫멜트(주)와 은현면 소재 ㈜광신수출포장을, 3일에는 남면 소재 서안켐택(주)을 잇따라 방문해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혁신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 대표들은 “시장님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애로현장 해소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공장 관련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와 다양한 자금지원 사업 추진▲판로개척 지원▲고용난 해소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지난 6일에는 강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상공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소속 기업인 27명과 ‘지역 경제인과의 기업애로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을 일일이 들었다.
강 시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자금·환경개선·판로·마케팅 분야 지원사업과 기업의 경영애로 해결, 성장지원 등을 위한 기업SOS 제도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날 기업들이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 실시▲관내 생산제품 구매율 제고▲양주시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건의하자 강시장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강시장은 7일에도 은현면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경기 치즈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점검하는 등 중소기업 살리기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과 간부들은 이날 치즈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방향과 재원확보, 사업별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수현 시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며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은 애국자와 다름없다”며“중소기업이 처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조속히 경영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올해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과 주기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