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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력단절 여성 위한 직업교육훈련 제공..여성 취업.역량개발 효과


입력 2023.03.16 14:33 수정 2023.03.16 14:33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8개소 소프트웨어 테스팅(검증)전문가 등 122개 과정 교육

도내 경력단절 여성 등 총 2412명 모집

지난해 1986명 수료, 1394명 취업(취업률 70.2%) 성과

경기도가 이달부터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8개소에서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테스팅(검증) 전문가 등 122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북부청사 제공

올해 총 2412명 교육생을 모집하는 교육훈련 과정은 △고부가가치 11개 과정 △기업 맞춤형 14개 과정 △전문기술 11개 과정 △역량 강화 및 일반과정 86개 과정 등 5개 분야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검증(테스트)해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팅(검증) 전문가’, ‘인공지능 코딩 전문가’ 등 4차 산업, 금융·보험,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부분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필요한 교육과정들이다.


모집 과정별로 인원, 일정, 교육 기간 등이 다르니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새일센터나 경기도 누리집 정보공개의 사전정보공표 여성 교육정보(직업교육훈련)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업교육훈련 대상이 경력단절 여성뿐만 아니라 재직여성까지 확대함으로써 취업을 희망하거나 역량을 개발하려는 여성 누구나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으로 선발될 경우 직업교육훈련과 함께 취업 상담, 인턴십,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직업교육훈련 수료생이 1986명에 달하고 이들의 평균 취업률이 70.2%(1394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변상기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해 경력단절 여성 등의 고용복귀를 지원하고, 나아가 재직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역량개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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