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 수돗물 부문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인천시는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뉴욕 페스티발이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탄생한 지 1년 만의 쾌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자산으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발굴, 인증하고 세계의 소비자에게 소개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인천하늘수’는 지난 2021년 10월 브랜드명 시민공모와 투표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뜻의 공식 명칭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3월 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완성했다.
BI는 ‘하’부터 ‘수’까지 이어지는 모음의 흐름이 ‘맑게 흐르는 물’을 연상시키는 로고 타입과 ‘水’자를 활용, 역동적인 물방울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로 구성됐다.
이번 국가브랜드 대상은 브랜드의 경쟁력을 인지도와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각각의 평가항목에 근거,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브랜드의 지향점인 청정가치의 선도적 실현을 위해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취득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의 노력으로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과 지속가능한 최적의 상수도 관리체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상수도 구축, 상수도 경영합리화 등 4대 추진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혁신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급수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인천 수돗물의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시민 여러분이 보내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하늘수’ 공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