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불황에도…교통·생활 인프라 풍부, 수요 꾸준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3.04.22 09:03  수정 2023.04.22 09:03

아파트 시장에서 '입지불패' 신화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선호도가 높아서다.ⓒ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아파트 시장에서 '입지불패' 신화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선호도가 높아서다. 특히 메인 입지에 있는 아파트는 시장에서 안정성 및 성장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인식돼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은 서초구의 메인 지역으로 꼽힌다. 반포동은 편리한 교통환경(수도권지하철 3·7·9호선, 고속버스터미널 등), 대형병원, 백화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주거 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월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T2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1억30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준 서초구 아파트 평균 평당 매매 가격인 7370만원보다 29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광주시 메인 주거지 중 한 곳인 상무지구는 교통시설과 공공기관, 대형 쇼핑시설 및 대형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상무지구에 위치한 H아파트 전용 190㎡A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올해 3월 기준)은 3.3㎡당 2087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상무지구 인근 풍암동에 위치한 S아파트 전용 184㎡A의 평균 평당 매매 가격 같은 기준 1430만원으로 상무지구 H아파트의 시세 68.5%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올 2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복대자이더스카이'는 청주시 대표 인기 주거지인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해 백화점, 학군, 대형병원 등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청약 결과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8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메인 주거지역으로 주목받는 곳들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부촌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수요가 꾸준한 만큼 단지의 가치도 높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지역 내 메인 입지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동, 전용 84~247㎡ 총 90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역 내 대표 인기 주거지로 꼽히는 상무지구에 위치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 역세권인 데다 인근 상무역은 2026년 개통 예정인 광주지하철 2호선 환승역으로 계획돼 있다.


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공항은 물론이고 고속도로와 광주시 내부 순환도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광주광역시청 등 공공기관과 주요은행, 롯데마트 맥스,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5·18기념공원, 운천호수공원 등도 도보 이용 가능해 쇼핑과 문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4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0층, 전용 84㎡ 총 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가깝고, 8호선 연장 다산역 개통도 2024년 6월로 예정돼 있다. 도보권에 초·중·고 학교가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 다산아트홀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깝다.


중흥토건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서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72~101㎡ 총 8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화성시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불리는 봉당읍에 위치해 있다.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고 인근에 이마트가 위치하며, CGV, 하나로마트 등 봉담1지구에 조성된 유통·문화시설 이용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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