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부터 경기북부지역에서 영업 중인 환경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 서비스기업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4개 분야의 기업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등록된 총 98개 환경 서비스기업이 대상이다.
환경 서비스 기업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외부 대기로 배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을 설계·시공하는 환경 전문공사업 △오염물질이 얼마만큼 발생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측정대행업 △환경오염 예방과 최적의 처리를 위해 분석·상담하는 환경컨설팅회사 △환경오염 배출시설 환경 사고 예방 관리를 대행하는 기관이다.
점검반은 등록기준 준수와 등록된 전문기술 인력 투입 및 사용 장비 교정,올바른 측정 방법 적용,측정기록 조작 ,행정 사항 준수 여부 등 환경 서비스기업이 갖춰야 할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살펴 볼 예정이다.
도는 환경 서비스기업의 위법 행위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위법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