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치료 및 재활 통해 '실질적 재범방지체계 구축'
경기남부경찰청은 17일 마약중독의 위험성과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효과적 대응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의 마약사범 검거 통계자료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은 2018년 16명에서 2019년 41명, 2020년 69명, 2021년 44명, 2022년 45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그중 10대의 비율은 2018년 0.95%, 2019년 1.99%, 2020년 2.84%, 2021년 2.09%, 2022년 2.07% 등 2%를 넘고 있다.
경기남부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는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마약 범죄의 심각성에 동의하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등 교류를 활성화 및 협력 홍보로 효과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초범·단순투약 사범은 경찰 조사 이후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 연계해 치료 및 재활 효과를 극대화해 '실질적 재범방지체계를 구축'의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마약류 유통, 공급범죄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진행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마약류 범죄에 경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더욱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남부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는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등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홍보 전개로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초범·단순투약 사범은 경찰 조사이후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 연계해 치료 및 재활효과를 극대화하고 재범방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