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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오는 28일부터 체납차량 일제단속 실시


입력 2023.06.22 10:07 수정 2023.06.22 10:07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하남경찰서와 함께 자동차세,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실시

하남시청 전경.ⓒ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28일,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하남시 세원관리과, 차량등록과, 하남경찰서 등이 단속반을 편성해 협조하여 체납차량 밀집지역 등 시 전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과태료 체납 30만 원 이상 차량이며, 생계형 차량(화물차, 다마스, 밴 등)의 경우에는 경제활동의 어려움을 감안해 5회 이상 체납차량이다.


단속으로 영치된 차량 번호판은 체납액 납부 시 반환되며, 번호판 영치 이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상습체납자의 경우, △차량인도명령 △강제견인 △공매 △운행정지명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남시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 동안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체납세액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치 활동을 통해 세금 및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고서 도로를 주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주는 동시에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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