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순찰 통해 주민 불안감 해소, 범죄 취약요소 사전 파악을 위한 특별치안활동
경찰이 최근 다중밀집지역 불특정 인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흉기 범죄에 대비하고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합동순찰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0일~31일 서울 신림동, 분당 서현역 이상동기 범죄와 관련, 다중밀집장소, 공원 등 테마별·지역맞춤형 장소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에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안양 범계역, 성남 시흥역, 수원역 로데오거리, 수원 광교산 둘레길, 광주 경안시장 등 지하철·백화점 등 다중밀집장소와 공원 산책로,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서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먼저, 지하철·백화점이 인접,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경찰의 예방 활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합동순찰을 벌였다. 이날 자율방범대원 106명, 어머니 자율방범대 연합대 40명, 해병대전우회 25명 등 협력단체 약 250명이 참여했다
이밖에 ‘수원 아시아푸드 스트리트’, ‘수원역 테마거리’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찾았다. 외국인 치안봉사단 외사자문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45명과 출입국외국인청, 고등동·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등 약 80명은 경찰이 추진중인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활동에 대해 전파했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한 자율방범대원은 "대규모의 인원이 참여해 실감나게 합동순찰에 경찰과 지자체, 협력단체가 협력해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관련범죄가 사라지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한마음으로 원팀이 돼 도민의 불안감이 해소를 위해 테마별 민·관·경 합동 순찰을 지속해 이상동기 범죄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