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남양주시 호평동 300년 된 느티나무, 외과수술 진행


입력 2023.09.15 16:21 수정 2023.09.15 16:22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건강한 생육 위해 외과수술 진행하고 보호수 주변으로 맥문동 식재해 생육환경 개선할 예정

호평동에 소재한 300년 된 느티나무.ⓒ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9월부터 11월까지 호평동에 소재한 느티나무에 대해 보호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보호수는 수령이 300년 된 느티나무로 1982년 10월 15일 보호수로 지정됐으며, 호평동 아이파크 아파트 공원 내에 위치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난해 9월 호평동 방문 인사회 때 호평동 주민들이 건의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시는 보호수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외과수술을 진행하고 보호수 주변으로 맥문동을 식재해 생육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철제 펜스와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대리석 의자를 설치하는 등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보호수에 친밀감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느티나무 보호수를 더욱 사랑하고 보호하며 나무와 함께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도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