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韓, 中·日에 올해 12월 3국 정상회의 개최 추진"

김상도 기자 (marine9442@dailian.co.kr)

입력 2023.09.26 15:45  수정 2023.09.26 16:01


정병원(가운데) 외교부 차관보가 2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왼쪽)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함께 3국 고위급 회의(SOM)를 열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오는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일본과 중국 쪽에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에 따르면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26일 “올해 의장국인 한국이 12월 중 3국 정상회의 개최를 일본과 중국 정부에 타진했다고 밝혔다. JNN은 “현재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반대 의견은 없다. 구체적으로는 12월18일 이후 서울에서 개최가 유력하다”고 강조했다.


한·중·일 3국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정상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2020년 이후로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과 외교관계 악화로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고 있다.


번갈아가는 순서상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은 한국은 정상회의 재개를 위해 중국·일본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에서 한·중·일은 2019년 이후 중단된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고위급 회의(SOM)를 개최했다. 한국은 올해 의장국으로 정상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전날 3국 대표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연내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한·중·일이 프로세스의 조기 재개에 뜻이 일치하고 있다”며 “계속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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