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차전지株 강세에 상승 마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물량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포인트(0.08%) 내린 2519.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12%) 내린 2518.80에 개장한 뒤 장중 2501.4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30억원, 70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기관이 1410억원 순매도해 하락을 유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76%)을 비롯한 삼성바이오로직스(0.28%)·포스코홀딩스(1.05%)·기아(1.65%)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인 반면 SK하이닉스(-0.76%)·현대차(-0.48%) 등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820선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0포인트(0.73%) 오른 822.44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포인트(0.18%) 높아진 817.90에 출발해 장중 823.81까지 올랐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469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0억원, 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0.22%)·엘앤에프(15.95%)·에코프로(4.08%) 등 2차전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레인보우로보틱스(-6.89%)·셀트리온헬스케어(-2.06%)·HLB(-1.84%) 등은 하락했다.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내린 1289.6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내린 1288원에 개장한 후 소폭 오른 채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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