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한 달 만에 20만원 회복…반도체주 기대감 유입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5.13 09:32  수정 2025.05.13 09:32

장 초반 20만1500원까지 치솟아…4월 2일 이후 처음

‘컴퓨텍스 2025’의 개막 일주일 앞두고 관련주 주목

ⓒ데일리안

SK하이닉스가 약 한 달 만에 장중 20만원선을 회복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0%(3900원) 오른 19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만1500원까지 치솟았다. SK하이닉스가 장중 2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2일(20만1500원)이 마지막이다.


이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인 ‘컴퓨텍스 2025’의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에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컴퓨텍스에 참가해 AI 메모리 시장의 리더십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최신 5세대 제품인 ‘HBM3E’ 중심으로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층 진화한 6세대 HBM4 12단 제품을 공개해 초당 2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 HBM4 양산을 본격화해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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