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경기도의회 여·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 한 마음 뭉쳐


입력 2023.12.09 09:48 수정 2023.12.09 09:4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지난 8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려

도의원들 경기도와 대한민국 성장 위해 한 뜻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이 지난 8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렸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여야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기도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서 한 마음으로 뭉쳤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난 8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공동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부지역 도민들을 비롯해, 도의회 여야 의원, 북부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염원했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우리가 염원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저성장 시대에 대한민국이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여야가 협치하고 경기북부 도민을 비롯해 14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어 총력전을 펼쳐야 성공시킬 수 있는 만큼 힘을 합해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추진하는 메가시티 논의도 존중한다"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병행해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겹겹이 쌓인 중첩된 규제로 제대로 된 발전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채 낙후된 환경 속에 신음하고 있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경기북부 주민들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여와 야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내겠다. 여와 야가 함께 손을 잡고, 경기도가 함께 한다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6월 국힘 소속 임상오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각 당에서 10명씩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