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조선 계열사, 올해 수주 목표 하향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4.01.03 09:41  수정 2024.01.03 10:31

HD현대중공업, 올해 수주 목표액 95억 달러…전년비 20% ↓

"3년치 이상 수주잔량 확보…보수적으로 설정"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로라 머스크호’ⓒHD현대

현대삼호중공업을 제외한 HD현대그룹의 조선계열사가 올해 수주 목표를 모두 전년 보다 하향 조정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액을 95억 2800만 달러로 설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부문별로는 ▲조선 52억 달러 ▲특수선 9억 8800만 달러 ▲해양·플랜트 10억 1500만 달러 ▲엔진기계 23억 2500만 달러다.


수주 목표액은 전년 대비 약 20% 하락한 수치로, HD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수주 목표액은 119억 달러였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13조 2978억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32억 달러, 현대미포조선은 31억 달러로 각각 수주목표액을 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 상승, 16.2% 하락한 수치다. 매출목표액은 현대삼호중공업이 6조 5054억원, 현대미포조선이 4조 2882억원이다.


HD현대 관계자는 “HD한국조선해양 이미 3년치 이상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로,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자 올해 수주목표액을 보수적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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