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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국가대표 3차 선발전 탈락


입력 2024.03.12 11:16 수정 2024.03.12 11:16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안산 ⓒ 뉴시스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을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안산은 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2024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1~3회전 총점 14.5점으로 24명 중 21위에 그쳤다.


남녀 각 24명씩 출전한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은 1~3회전 결과로 상위 16명을 가린 뒤 4~6회전을 통해 최종 8명을 확정한다. 3차 선발전을 통과하는 남녀 8명은 3~4월 두 차례 최종 평가전을 거쳐 남녀 각 3명씩의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를 결정한다.


2023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3차 선발전부터 출전한 안산은 1회전에서 8위에 올랐지만, 2회전에서 5점(만점 24점), 3회전에서 1점(만점 24점)에 그치면서 총점 14.5점으로 21위로 미끄러졌다.


직전 올림픽 3관왕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한 가운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이 1위, 임해진이 2위, 염혜정이 3위로 4~6회전에 진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미선(11위)과 강채영(13위)도 1~3회전을 통과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우진(청주시청)과 김제덕(예천군청)이 1,2위로 1~3회전을 통과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현대제철)도 4위로 4~6회전에 진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도 5위에 랭크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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