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노후 저수지 안전관리 확대 추진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4.03.17 11:01  수정 2024.03.17 11:01

저수지 등 수원공 378지구

평야부 용배수로 286지구 추진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노후 저수지의 보수・보강과 흙수로 구조물화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664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총사업비 7462억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시설관리자(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의 분기별 정기점검과 정밀안전진단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안전등급 D등급 이하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우선적으로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 1만7066개소 중 50년 이상된 시설은 1만4877개소(87.2%)다. 태풍・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강우 강도가 세지고 있는 추세다. 노후 저수지 물 그릇을 키우기 위한 저수지 준설을 확대(30→430억원)해 홍수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시설규모가 큰(저수용량 500만㎥ 이상) 저수지는 내용적 조사를 거쳐 내한능력 및 홍수 대응능력을 분석, 기후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집중호우 시 저수지의 범람 또는 긴급 방류시기를 예측할 수 있도록 저수지 홍수 예・경보 체계를 도입해 저수지 하류지역에 위치한 위험상황을 조기에 알릴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하천변 저지대 배수장 배수펌프 교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노후 저수지의 적기 보수・보강으로 재해예방능력을 키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낙석・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노후 저수지와 같은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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